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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신활력산단, 디에스시동탄 입주예정 안내판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의 미래 산업 기반을 넓힐 고창신활력산업단지 기업 투자가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디에스시동탄이 산업용지 분양대금 잔금 납부를 완료하면서 소유권 이전 절차가 마무리됐고, 이에 따라 산단 분양률도 79.4%까지 상승하며 분양 활성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고창군은 24일 ㈜디에스시동탄의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분양대금 잔금 납부 완료에 따라 산업용지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해당 기업의 공장 신축과 생산설비 구축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유권 이전 대상 부지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A10블럭 5만6637.1㎡ 규모다. 평수로는 약 1만7132평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용지로, ㈜디에스시동탄은 이곳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의 총규모는 951억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토지매입 51억 원, 공장건설 300억 원, 기계장비 600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고창군은 공장 신축과 설비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향후 7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잔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은 단순한 분양 절차 완료를 넘어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분양률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투자협약 체결 기업 기준 산단 분양률은 기존 70.2%에서 79.4%로 상승했다. 사실상 80%대 진입을 눈앞에 두면서 고창군의 기업 유치 전략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공장 신축 과정에서는 지역 건설, 장비, 자재 수요가 발생하고, 생산설비 구축과 공장 가동 이후에는 신규 고용과 지역 내 소비 확대, 지방세수 증대 등 연쇄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확대가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에스시동탄은 2026년 7월부터 공장 신축과 기계설비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2026년 10월 공장등록과 사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 이후에는 연간 약 975억 원 규모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에스시동탄은 자동차 시트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온 중견기업이다. 그동안 축적한 자동차 부품 제조 역량과 전기차 배터리팩 관련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인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핵심 장치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데이터센터 증가, 산업 전반의 전기화 흐름 속에서 ESS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투자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의 미래산업 기반을 넓히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창군은 기업의 조속한 착공과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인허가, 공장등록, 행정 절차 등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투자기업이 실제 생산과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디에스시동탄의 잔금 납부는 951억 원 규모 ESS 제조공장 투자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분양률이 크게 높아진 만큼, 기업의 조속한 착공과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는 이번 ㈜디에스시동탄의 입주 추진을 계기로 분양률 상승과 미래산업 유치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고창군이 산업단지 활성화를 지역경제 성장의 실질 동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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