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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영유아 대상 ‘동화로 보는 샌드아트’ 공연 개최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지역 영유아들에게 모래와 빛,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선물했다.
부안군은 지난 27일 부안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동화로 보는 샌드아트’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 약 250명이 참여했다. 무대 위에서 한 줌의 모래가 익숙한 동화 속 주인공과 바닷속 생명으로 변신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아이들의 탄성과 호기심 어린 반응이 이어졌다.
공연은 영유아들에게 친숙한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이어 문어와 거북이 등 다양한 바닷속 친구들이 샌드아트 특유의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화면으로 표현됐으며, 마지막에는 감동과 교훈을 전하는 동화 ‘강아지똥’을 선보이며 공연의 여운을 더했다.
모래와 음악이 만든 동화…아이들 ‘시선 집중’
특히 이날 공연은 단순한 동화 구연에서 벗어나 모래 그림과 음악을 결합해 아이들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했다.
작가의 손끝이 움직일 때마다 평범한 모래가 순식간에 집과 동물, 동화 속 캐릭터로 변화하자 아이들은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한 장면이 완성되는가 싶으면 다시 새로운 그림으로 변화하는 샌드아트 특유의 표현 방식은 어린 관객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부안군은 이번 행사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람형 공연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샌드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감상한 모래 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모래의 질감과 움직임을 느끼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문화예술을 눈으로 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영유아 시기는 다양한 감각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이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샌드아트를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모래라는 친숙한 소재가 예술로 변화하는 과정을 관람하며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감성을 다채롭게 채워줄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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