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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 청년창업농 마음 잇는 ‘사귐프로그램’ 운영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5/05/27 10:05 수정 2025.05.27 10:15
심리적 안정부터 기술 지원까지… 청년농업인 정착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사진 - 청년창업농 사귐프로그램 (고창군 제공)

고창군, 청년창업농 마음 잇는 ‘사귐프로그램’ 운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지역 청년창업농의 심리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사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20여 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여해 다양한 소통과 공감 활동을 펼친다. 특히 고창군 내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농업인 단체인 ‘고창군 4-H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선배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청년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사귐프로그램’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청년농업인의 실질적인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고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재배기술 교육,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청년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청년농업인이 단순히 머무는 것을 넘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고창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고창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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