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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대상 소방 안전 체험 실시…“위기 대응력 키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3/24 11:17
전남 영광 전라남도교육청 안전체험학습장서 24명 참여
화재·지진·폭우·교통사고·방사선 상황별 대응 교육 진행

고창군 드림스타트 소방안전 프로그램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활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형 안전교육에 나섰다. 아이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체험 등 생명과 직결되는 대응 요령을 익히며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웠다.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전남 영광군 소재 전라남도교육청 안전체험학습장에서 소방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아동들이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접 보고, 듣고, 몸으로 익히는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화재 발생, 지진 발생, 폭우 발생, 자동차 사고, 방사선 발생 등 일상 속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완강기 사용 체험, 안전 감지기 이해,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재난 상황별 대응 과정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아이들은 긴박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몸을 피해야 하는지, 주변에 위험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초기 대응이 왜 중요한지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혔다. 실제 훈련 장비를 활용한 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하는 태도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현장 교육은 아이들에게 안전의 의미를 다시 일깨우는 시간이었다. 소방 안전은 특정한 상황에서만 필요한 지식이 아니라, 일상 전체를 지키는 기본 역량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는 더욱 크다.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체계적인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은 실질적이고도 필요한 지원으로 읽힌다.

고창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 단계별 욕구를 반영한 35개 필수·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했으며, 현재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역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 친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번 소방 안전 체험은 아동 복지와 안전 교육이 따로 갈 수 없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 현장이었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위기 앞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일, 그것이 지역사회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는 점에서 고창군의 이번 프로그램은 의미가 적지 않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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