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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위기가구 지원 담당자 교육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고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현장 실무자 교육에 나섰다. 군은 읍·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 직무교육을 실시하며, 위기 징후 포착부터 지원 연계까지 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고창군이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현장 실무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4일 고창군보훈회관에서 읍·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맞닿아 있는 읍·면 담당자들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제도 안내에 그치지 않았다. 위기가구 발굴 단계부터 상담, 신청, 조사, 지원 결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중심으로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긴급복지지원 제도의 절차와 주요 사례를 공유하며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생계 곤란, 건강 악화, 가족 해체, 실직, 주거 불안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어떻게 신속히 파악하고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은 담당자들에게 단순한 매뉴얼 숙지를 넘어, 현장에서 요구되는 판단력과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은 복지 행정의 핵심이 ‘속도’와 ‘정확성’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위기가구는 작은 지연에도 삶의 균형이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초기 상담 단계에서 위기 징후를 놓치지 않는 세심한 관찰과, 지원 필요성을 신속히 판단하는 행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고창군은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읍·면 실무자들의 현장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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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석한 담당 공무원들은 위기 상황별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실무상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도 공유했다.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 입장에서 보다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시간이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위기가구 조기 발굴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듬고, 긴급복지지원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점검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현장 공무원의 전문성과 대응력이 곧 군민의 삶을 지키는 안전망이라는 판단에서다.
오수목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공무원들의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 이번 교육은 위기가구를 먼저 발견하고 먼저 손을 내미는 복지행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일은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현장을 읽는 공무원의 눈, 그리고 신속히 움직이는 행정이 맞물릴 때 비로소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가 가능하다. 고창군이 이번 직무교육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현장 복지망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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