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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중동 상황 비상경제대응TF 점검 회의 개최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산에 대응해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방어 체계를 다시 조였다. 군은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석유 가격 안정, 수출기업 지원, 농어업인 보호 등 4개 축을 중심으로 비상경제대응TF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구체화했다.
부안군이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부안군은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내 민생경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경제대응TF 점검회의를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부터 가동 중인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응TF’의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물류 흐름, 소비심리 등 대외 변수들이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안군이 운영 중인 비상경제대응TF의 4개 핵심 분야별 추진 상황이 집중 점검됐다. TF는 △물가안정 및 소상공인 지원 △석유 가격 안정 △수출기업 지원 △농어업인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단순 상황 공유에 그치지 않고, 각 분야별 현안과 대응 과제를 실무 단위에서 다시 짚으며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먼저 물가안정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는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물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공공요금을 포함한 생필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해 지역 내 소비를 살리고, 경기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낸다는 구상이다.
석유 가격 안정 분야도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 중동 정세 불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큰 만큼, 군은 주유소 등 지역 내 석유류 판매 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장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물류비와 생산비, 생계비 압박으로 이어지는 만큼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수출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대외 여건 악화가 지역 기업의 수출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국제 정세가 장기 불안 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물류 차질과 원가 부담 확대가 현실화할 수 있는 만큼, 군은 기업 애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어업 분야 역시 예외가 아니다. 유가와 자재비 상승은 농어업 생산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현장 부담을 세심하게 살피는 대응이 요구된다. 군은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며 필요한 지원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화영 부군수는 회의에서 “경제 불안정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역경제를 지키고 군민의 생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사태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현실 인식 위에서, 민생 현장을 중심에 둔 선제 대응 의지를 다시 확인한 발언으로 읽힌다.
부안군의 이번 점검회의는 국제 분쟁이라는 외부 변수에 지방행정이 어떻게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전쟁의 포성이 멀리서 울려도 그 여파는 기름값과 장바구니 물가, 농어가 생산비, 지역 상권의 체감경기로 이어진다. 결국 지방정부의 역할은 위기를 예의주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정 대책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비상경제대응TF를 중심으로 분야별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군민 생활과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한 선제 행정이 현장에서 얼마나 촘촘하게 작동할지 주목된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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