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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 지원에 나섰다. 고창군과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가 마련한 ‘2026년 제1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가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형 교육에 시동을 걸었다.
고창군과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치호)는 지난 27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 제1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분기별로 운영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경영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고창군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기도 하다.
올해 첫 교육은 메타비즈 조문찬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고객 대응·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고객 응대의 기본이 되는 인사, 표정, 말투 등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여기에 매장 방문부터 상담, 구매, 퇴장에 이르기까지 고객 경험 전반을 점검하는 방법과 실제 매장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가 함께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교육은 현장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단골 확보와 재방문 유도, 불만 고객 응대, 매장 이미지 관리 등 소상공인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과제를 실전 감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히 “잘 응대해야 한다”는 원론적 접근을 넘어, 고객의 감정선과 매장 첫인상이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짚어낸 점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아카데미 운영 성과도 이번 교육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배경이 됐다. 지난해에는 총 3회에 걸쳐 경영 마케팅, 세무, 노무 등 소상공인 경영에 필수적인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실제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았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만족도 역시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고창군은 이번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분기별 맞춤형 아카데미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외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뿌리인 골목상권과 자영업 생태계를 보다 단단하게 만드는 기반 조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창군수는 “이번 아카데미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는 결국 현장을 지키는 소상공인의 힘에서 출발한다. 고객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응대가 매장의 경쟁력이 되고, 그 경쟁력이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진다. 고창군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보여준 방향은 분명하다. 보여주기식 지원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교육으로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것이다. 지역 상권의 체질을 바꾸는 변화는 이렇게 현장 안에서 시작되고 있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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