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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위기탈출 119 안전체험 운영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참여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건강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현장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재난 대응요령을 몸으로 익히고, 외식문화체험을 통해 공공장소 이용예절과 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위기탈출 119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교육과 생활예절 교육을 아우르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들이 찾은 곳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전북119안전체험관이다. 체험관에는 화재 대피, 지진 대응, 생활안전체험 등 일상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단순히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몸을 움직이며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익혔다.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반복된 체험은 위기 앞에서 당황하지 않는 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는 작지 않았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지진 발생 시 행동수칙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은 청소년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평소 교실이나 가정에서 접하던 이론 중심 안전교육과 달리, 현장형 체험교육은 재난 대응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성과도 기대된다.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습관이며, 습관은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
이어진 외식문화체험도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쿠우쿠우를 방문, 또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며 올바른 식사예절과 공공장소 이용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을 함께 나누고 질서를 지키며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는 학교 수업만으로 채워지기 어려운 생활교육의 영역이다. 이번 체험은 공동체 안에서 지켜야 할 기본 질서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은 안전교육과 인성교육, 생활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외식문화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돼, 청소년 성장 지원이라는 방과후아카데미의 취지를 충실히 담아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과 후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관리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안군 거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은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하루 체험이 아니었다. 위기 앞에서 자신을 지키는 법,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동시에 배운 현장이었다. 부안군이 청소년 성장의 현장을 교실 밖으로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은 더욱 꾸준히 이어질 필요가 있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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