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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농기센터, 생활과학기술교육 보자기전통공예전문가 과정 수료식 실시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 여성의 전문기술 역량 강화와 지역 농산물 상품성 제고를 겨냥해 운영한 보자기전통공예전문가 자격과정을 마무리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전통의 멋과 실용성을 접목한 포장기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상반기 생활과학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 보자기전통공예전문가 자격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3월 31일 성과전시회와 함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농촌 여성의 전문기술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의 상품성을 끌어올릴 포장기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농산물 소비시장에서 상품의 품질 못지않게 포장과 브랜드 이미지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이번 교육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 부안군 농기센터, 생활과학기술교육 보자기전통공예전문가 과정 수료식 실시 / 부안군 |
특히 보자기와 전통매듭을 활용한 포장기법은 농산물 선물세트와 가공식품, 체험상품 패키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 폭이 넓다. 전통의 미감을 살리면서도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포장방식이라는 점에서 농촌 융복합 산업 현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평가다.
교육은 모두 1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보자기 기초 매듭을 시작으로 병 포장과 책 포장기법, 가방과 소품 제작, 꽃매듭 응용, 작품 제작, 성과공유회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꾸려졌다. 교육생들은 손끝에서 완성되는 전통공예의 섬세함을 익히는 동시에, 이를 실제 상품 포장에 접목하는 응용능력까지 함께 키웠다.
그 결과 이번 과정에서는 10명의 교육생이 자격을 취득했다. 수료식장에 함께 마련된 성과전시회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성스럽게 묶인 매듭과 단아한 보자기 포장은 단순한 포장재를 넘어 하나의 상품 경쟁력으로 읽혔다. 현장에서는 전통공예가 농업과 만나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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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농기센터, 생활과학기술교육 보자기전통공예전문가 과정 수료식 실시 / 부안군 |
한 교육생은 “농산물과 가공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의 멋을 살린 포장으로 상품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교육이 취미를 넘어 창업과 상품화의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창업 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생활과학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상반기 생활과학기술교육은 이번 보자기전통공예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건강발효식품 김치, 이혈테라피, 도자기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활기술 교육이 농촌 여성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후속 성과가 주목된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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