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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면 지사협, 내 고장 국가유산 돌봄 봉사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기회의와 국가유산 돌봄 봉사를 연계하며 생활복지와 지역자산 보전이라는 두 축을 함께 챙겼다. 위원들은 2026년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한 데 이어 화동서원 일원 환경정비에 직접 나서며 지역복지의 실천력을 현장에서 보여줬다.
고창군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회의실 안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지역 복지 현안을 점검한 뒤 곧바로 국가유산 돌봄 봉사에 나서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자산 보전을 함께 실천한 것이다.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2026년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산면 맞춤형 복지사업의 내실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주민 체감도가 높은 ‘행복한 반찬마실 지원사업’과 ‘빨래터 운영’ 등 주요 특화사업의 운영 방향과 보완 과제를 두고 위원들이 실질적인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대산면 화동서원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내 고장 국가유산 돌봄 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서원 주변 환경 정비와 정화활동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더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태며, 국가유산 보전 역시 주민 공동체의 몫이라는 인식을 함께 다졌다.
이번 활동에는 오세환 군의원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현장 정비에 나서며 지역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복지정책은 행정의 계획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움직일 때 비로소 체감도 높은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날 활동은 상징성이 작지 않다.
김영민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을 직접 가꾸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협의체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실천 조직으로 기능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정현영 대산면장도 “이번 활동은 지역복지와 환경을 함께 살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와 환경, 공동체 가치가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한 셈이다.
이번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보는 지역복지가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때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준다. 회의에서 정책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손발로 실천하는 흐름이 이어질 때 주민 신뢰도도 함께 높아진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대산면이 보여준 이번 활동은 작은 실천이 지역의 품격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말해준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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