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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 고창읍 자율방재단, 강풍 피해 현장 신속 복구…주민 안전 지켰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4/13 10:49
진흥하이츠1차 아파트 인근 담장 붕괴 잔해 긴급 정비
추가 위험 구조물 점검 병행…민·관 협력 재난 대응 빛나

고창읍자율방재단, 강풍피해 복구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 고창읍 자율방재단이 강풍으로 담장이 붕괴된 현장에 신속히 투입돼 복구 작업을 벌이며 주민 불편 해소와 2차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 속에서도 현장을 지킨 자율방재단의 발 빠른 대응이 지역사회 재난 대응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고창군 고창읍 자율방재단(단장 김성훈)이 강풍 피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 안전 확보에 앞장섰다.

고창읍에 따르면 지난 9일 강한 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고창읍 진흥하이츠1차 아파트 인근 담장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무너져 내린 담장 잔해가 인근 도로와 주변 공간으로 흩어지면서 주민 통행 불편은 물론,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사고 직후 현장에 나선 자율방재단은 붕괴된 담장 잔해를 신속히 정비하고, 도로 주변에 남아 있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무너진 구조물 조각과 잔해를 일일이 치우는 작업은 단순한 정리를 넘어,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의 성격이 짙었다. 현장에서는 통행로 확보와 주변 안전 상태 확인이 동시에 이뤄졌고, 단원들은 위험 구간을 세심하게 살피며 복구 작업의 속도와 안전을 함께 챙겼다.

특히 자율방재단은 눈에 보이는 피해 복구에 그치지 않고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구조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강풍 피해는 한 차례 사고로 끝나지 않고 연쇄적인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대응은 현장 중심의 선제 조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원들의 발 빠른 움직임은 주민 불안을 덜고, 재난 현장에서 민간 자율조직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줬다.

이번 복구 작업은 지역 재난 대응 체계에서 자율방재단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시켰다. 행정의 손길이 닿기 전, 또는 공공 대응과 병행해 현장을 가장 먼저 지키는 이들이 지역 공동체 안전망의 핵심 축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주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움직이는 자율방재단의 대응력은 재난 상황일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박병섭 고창읍장은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율방재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읍 자율방재단의 이번 복구 활동은 강풍이라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앞에서 지역사회가 어떻게 함께 움직여야 하는지를 보여준 현장이었다. 보이지 않는 위험을 먼저 걷어내고, 주민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단원들의 헌신은 지역 안전의 최전선이 어디인지를 다시 일깨웠다. 재난은 순간이지만 대응은 사람의 몫이다. 이날 현장에서 흘린 자율방재단의 땀방울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공동체를 지키는 책임감의 무게로 남았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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