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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문화재단, ‘나의 프로필’ 참여자 모집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 기반 마련에 나섰다. 재단은 글쓰기 역량과 퍼스널 브랜딩 능력을 함께 키우는 문화인력 양성 및 활용사업 ‘나의 프로필’ 참여자를 모집하고, 지역 예술인이 자신의 이름과 작업 세계를 공적 기록으로 정리해 현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무형 지원에 들어간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다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순한 강의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인의 이력과 작품세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외적 활동 기반까지 넓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현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재단은 14일 문화인력 양성 및 활용사업 ‘나의 프로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창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자기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기록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작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지만 자신을 소개하는 글쓰기나 온라인 홍보, 활동 이력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고창군 평생학습관 2층 동아리실이다. 교육 내용은 예술인의 이름을 브랜드로 정리하는 기초 단계부터 숏폼과 SNS를 활용한 대외 소통, 삶과 예술의 서사를 정리하는 글쓰기, 작품을 시각적 언어로 기록하는 방법, 대중과 연결되는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도 현장성을 갖췄다. ‘내 이름이 브랜드가 되는 법’을 시작으로 ‘숏폼과 SNS로 연결하는 예술 세계’, ‘나의 삶, 예술의 뿌리 정리하기’, ‘나의 작품, 시각적 언어로 남기기’, ‘세상과 소통하는 나의 프로필’ 순으로 이어진다. 지역 예술인이 막연하게 느껴왔던 자기소개, 작품 설명, 온라인 노출 전략을 실제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교육 이후에는 참여 예술인의 기록 자료 등을 활용해 예술활동증명 발급 신청을 위한 행정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창작 현장에서는 예술활동증명이 각종 공모사업, 지원사업, 공식 활동 이력 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이번 지원은 지역 예술인의 제도권 진입 문턱을 낮추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모집 기간은 15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17일 개별 연락과 함께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고창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창작 역량을 키우며 지속 가능한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많은 문화예술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한층 두텁게 만드는 실무형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예술인 한 사람의 이름과 작업이 지역의 문화 자산으로 축적될 때, 지역 문화정책도 비로소 힘을 얻는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예술인의 기록과 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찍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현장에 어떤 변화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고창문화관광재단 문화산업팀(070-4914-1605)으로 하면 된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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