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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유아 마술공연 ‘마술 愛 풍선이 빠지다’ 성황…문화체험 수요 확인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4/16 14:18
부안예술회관서 5~7세 유아 122명 신청…놀이·예술 결합한 체험형 공연 호응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 발달 단계 맞춘 영유아 문화서비스 확대 방침

부안군, 유아 마술 공연 ‘마술 愛 풍선이 빠지다’ 개최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내 영유아 문화예술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련한 마술공연 ‘마술 愛 풍선이 빠지다’는 신기한 마술과 풍선 퍼포먼스를 결합해 아이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현장에서는 문화예술이 놀이와 배움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유아 대상 마술공연 ‘마술 愛 풍선이 빠지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술과 알록달록한 풍선 퍼포먼스를 접목한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유아들이 놀라움과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문화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붙드는 무대 연출과 흥미 중심의 진행이 어우러지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관람 대상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확정됐다. 센터는 지난 4월 10일 신청서에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개별 안내를 마쳤으며, 공연 운영 전반에 걸쳐 참여자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공연은 부안 지역 5~7세 유아, 즉 2018년부터 2020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청 인원은 총 1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모집 정원 1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만큼 지역사회 안에서 유아 대상 문화공연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발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생활밀착형 문화서비스로 이어져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도 함께 읽힌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관람 이후의 확장성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유아들이 어린이집이나 일상 공간으로 돌아간 뒤 마술사 역할놀이로 활동을 이어가는 등 체험의 여운이 놀이와 표현 활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센터는 기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도 이와 유사한 긍정적 사례를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 한 편이 끝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자극하는 교육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연자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마술공연은 유아의 흥미를 기반으로 놀이와 학습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효과적인 문화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관람 대상을 만 4세까지 확대하는 등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문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영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 운영을 넘어 지역 아이들이 더 일찍, 더 가깝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들이 무대에서 받은 작은 놀라움 하나가 놀이가 되고, 배움이 되고, 성장의 자양분이 되는 현장. 이번 공연은 부안군이 지향하는 아동친화 문화복지의 방향을 또렷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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