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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농공단지 간담회 열고 기업 애로 해소 총력…“현장 목소리로 경쟁력 높인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4/23 11:10
입주기업 대표 20여명과 소통 강화…기숙사 건립사업·일자리 지원·화재예방 교육까지
“기업 애로 ‘제로’에 도전”…정기 간담회·오픈채팅방 운영으로 기업친화 행정 본격화

부안군, 농공단지 간담회 개최 기업 애로 ‘ZERO’ 도전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농공단지 입주기업들과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애로를 직접 듣고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대외 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행정이 먼저 살피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자리였다. 부안군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안군이 기업 현장과의 접점을 넓히며 ‘기업 애로 제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부안군은 지난 21일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주요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희준 농공단지 협의회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장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려는 기업인들의 문제의식과,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행정의 의지가 맞물리며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


부안군, 농공단지 간담회 개최 기업 애로 ‘ZERO’ 도전 / 부안군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공단지의 주요 현안과 기업 지원 정책 전반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공단지 기숙사 건립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고, 참석자들은 사업의 실효성과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현실적인 보완책을 함께 모색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이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기숙사 건립사업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부안군 일자리센터는 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인력 수급과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들을 소개했다. 인력난과 경영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날 설명은 입주기업들의 실무적 관심을 끌었다.

현장 안전을 위한 교육도 병행됐다. 부안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화재예방 안전관리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생산성 못지않게 안전이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교육은 농공단지 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 간담회는 단순한 보고 자리를 넘어, 현장의 체감 경기를 행정이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중동지역 분쟁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원자재 수급, 물류, 수출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방 산업현장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런 외부 변수 속에서 겪는 경영 부담과 애로를 전달했고, 군은 이를 세밀히 듣고 향후 지원 방향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외 여건 악화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안군은 현재 농공단지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공지사항과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행정과 기업 간 거리감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이어가며 기업 친화적인 산업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장을 듣는 행정은 결국 신뢰를 만든다. 이번 간담회는 농공단지를 단순한 생산 거점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으로 보고, 기업과 함께 해법을 찾겠다는 부안군의 방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 기업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이런 노력이 쌓일 때, 지역 산업은 더 단단해지고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의 경제도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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