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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시니어의 경험과 전문성을 학교 현장에 연결하는 ‘학교지원형·전문역량형 시니어 일자리’ 공약 발표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6/05/25 11:44 수정 2026.05.25 11:48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사진_선거상황실)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남호 후보가 시니어의 경험과 전문성을 학교 현장에 연결하는 ‘학교지원형·전문역량형 시니어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단순 복지성 일자리를 넘어 어르신이 학생 성장과 지역교육을 함께 이끄는 교육공동체의 주체가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늘봄학교 지원, 학생 등하교 안전, 학교보건행정 보조, 급식 및 생활지원 등 학교 운영을 돕는 학교지원형 시니어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서지도, 인성교육, 생활경제·금융기초교육 등 학생 성장에 직접 도움이 되는 분야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전문역량형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독서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이 아침 독서와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보조, 도서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삶의 경험이 많은 시니어는 예절·배려·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금융·회계·상거래 경험이 있는 시니어는 학생 대상 생활경제와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교육청이 학교 수요를 조사하고 시니어클럽과 수행기관이 참여자를 발굴·교육하며, 학교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아동 이해와 안전, 소통, 프로그램 운영 관련 사전교육도 제공해 학교와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공공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또 전북교육청과 시·군, 시니어클럽, 학교 간 상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청 연계 예산과 지역 협력 예산을 함께 확보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어르신의 경험은 아이들을 위한 살아 있는 교육 자산”이라며 “학교에는 따뜻한 지원 인력이 필요하고, 어르신에게는 존중받으며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 학교지원형 일자리와 독서·인성·금융 분야 전문형 참여사업을 함께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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