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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김제시, 통일부 남북교류협력사업 사전승인공모 선정..
사회

김제시, 통일부 남북교류협력사업 사전승인공모 선정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1/12/27 10:17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자체 중심 남북교류의 발판 마련

↑↑ 김제시청 전경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김제시는 통일부에서 주최한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사업 사전승인제 공모에 선정되어 한반도 평화정착과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를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김제시의 제안사업은 광활 씨감자 생산사업으로 김제첨단농업종자사업소의 씨감자 생산기술을 북한 도시에 지원하여 북한 도시 식량 확보와 김제시 시설하우스 씨감자를 확보하는 등 남북 양 도시에 이익이 되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3,750백만원으로 앞으로 4년 동안 김제시와 북한에서 추진하게 된다.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 사전승인제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21.3.9)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의 핵심주체로서 남과 북 주민이 공동으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대북제재 상황에서도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통일부와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김제시는 민주평통김제시협의회와 김제농민회가 참여한 가운데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실용적인 남북교류 자문을 받아 공동사업을 발굴하여 왔으며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여 남북도시 간 교류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왔다.

김제시 관계자는 민족 동질성 회복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안정을 위하여 작은 것이라도 실천 가능한 일을 도모한다면 한반도 평화의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김제시민과 함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담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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