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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클럽 도시락 |
현재 결식우려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단가는 아동 무료급식 단가에 비해 현전히 낮은 편으로 노인 무료급식 지원단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장수군은 노인들에게 질 좋고, 영양가가 풍부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도 무료급식 예산 4억 6,000만 원을 편성해 무료급식 지원단가를 1,000원 인상하고, 식사배달 대상자를 130여명 더 추가해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 제공기관 등이 휴관되며 저소득 어르신들의 결식과 건강문제를 해결하고자 군에서는 12월부터 결식우려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2022년부터는 기존 식사배달 사업의 대상자 150명에 130여 명을 더해 총 280여 명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들이 무료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무료경로식당 운영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두 가지로 무료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식사배달 대상자 추가와 1식 지원 단가상승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양질의 식사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수군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셨던 만큼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5% 이상, 그 중 독거노인이 10%를 차지하고있는 고령화 지역으로 결식의 우려가 높은 어르신들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노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