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굿모닝전북신문

[기자수첩] 전주 재개발·재건축 현장은 안전한가..
오피니언

[기자수첩] 전주 재개발·재건축 현장은 안전한가

이동우 기자 samerain@hanmail.net 입력 2022/01/24 13:42 수정 2022.01.24 13:46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 신종현 기자]

 

전주 재개발·재건축 현장은 안전한가


굿모닝 전북 기동취재팀 기자 신종현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공사현장 붕괴사고가 있었다. 우리 전주시에도 많은 재건축·재개발 현장이 있어 몇 곳의 시공사를 조사해 보았다.

1월 19일 현재 전주시 재개발·재건축 예정지는 총 23곳이 있다. 이 중 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시공사가 선정된 곳은 재개발지구인 하가지구(현대건설) 1곳이다.

또 효자주공(롯데건설+GS건설), 삼천(코오롱건설), 오성대우(HDC현대산업개발), 세경[DL건설(대림건설)] 등 재건축 4곳의 시공사가 선정되어 있는데 이 중 오성대우아파트가 현대산업개발로 선정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성대우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이번 광주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공사현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시공사를 재검토 할 것인지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1989년 전주 인후동 현대1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전주시에 총 6곳에 아파트를 시공하였으며 최근 서신동 바구멀1주역 아이파크에 이어 올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태평동 1구역 아이파크가 있다.

연이은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붕괴사고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된 현대산업개발이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이미 후진국형 사고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 붕괴사고는 부실시공 사후 관리 소홀 등 총체적인 인재가 대부분이다. 이제 “중대 재해 특별법”이 1월 27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향후 정부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의 엄정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다.

[굿모닝 전북=신종현 기자(gm-jb2580@naver.com]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크 굿모닝 전북'

저작권자 © 굿모닝전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