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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전경 |
시는 올 연말까지 전주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11개 구간에 통학로를 개설하고, 어린이 교통시설물 개선하는 등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보행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서문·진북·미산·전라·금평·인후·인봉·동북·풍남·효자·삼천남 등 11개 초등학교로, 시는 해당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길가장자리구역 확보 △교통안전시설물(교통표지판 등) 신설 △횡단보도 재도색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관할 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75개 초등학교의 통학로 설치 여부를 합동 점검한 결과 통학로가 없는 24개소중 8개소는 통학로 개설을 마쳤고, 11개소는 진행중에 있으며, 나머지 5개소는 2023년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옐로카펫 23개교, LED바닥신호등 9개교, 노란신호등 6개소에 대하여도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23년까지 71억여원을 확보하여 보호구역 내 노후신호기 30개소 정비, 11개소 신설 예정이며, 총221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종점 범위를 전수조사 하여 지역실정 및 현행법에 맞게 적합한 개선안을 수립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어린이를 최우선하는 마음으로 안전속도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