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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초등학생 건강 치아 지킴이 역할 톡톡 |
익산시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치과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29개의 읍·면 초등학교 1천65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29개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평생 사용하게 될 영구치의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세균이 만드는 산(acid)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치아를 튼튼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큰 치아 모형과 영상매체를 활용하는 등 학생 스스로가 치아 건강에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사업으로 구강검진 1천411명, 치아홈메우기 1천27명·치아 3천53개, 불소도포 1천262명, 구강보건교육 1천600명 등 읍·면 초등학생에게 충치 예방의 혜택을 부여하고 충치 예방 극대화를 위한 불소도포와 구강보건교육도 연 2회 실시했다.
모든 진료와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익산시보건소는 학생의 건강 치아 지킴이로서 효과적인 교육과 진료를 통해 학생이 평생 사용할 영구치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