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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한의(韓醫)치매예방관리사업, 참여자 치료만족도 높아 |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은 장수군과 장수군한의사회가 2020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2년째 이어가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장수군 거주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60명을 선정해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실시했다.
한약재는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약재를 우선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했다.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진행 후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와 한의사회에서 공동 실시한 결과보고에 따르면 참여 대상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에서 지남력, 기억력, 구성 능력, 주의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평균 4.09점이 상향됐으며, 대상자 60명 중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은 51명으로 86.4% 결과를 나타냈다.
이어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K)점수 17.28점에서 19.36점으로 2.08점 상향돼 유의한 인지기능 향상을 보였으며, 노인우울척도(SGDS)는 평균 5.14점에서 4.61점으로 하향해 우울 증상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참여 대상자 중 84.7%는 치료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장영수 군수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찾고 관리함으로써 선도적으로 치매를 관리하는 장수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