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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하위직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교육 시행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이 행정의 최전선에 서는 8~9급 및 실무수습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전자결재 기안문, e호조 지출 처리,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까지 ‘바로 써먹는’ 업무 프로세스를 교육 과정에 담아 문서·회계 오류를 최소화하고 군민 신뢰로 직결되는 행정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고창군이 12일부터 20일까지 군청 5층 회의실에서 8~9급 및 실무수습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위직 공무원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은 특히 행정의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업무 처리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 민원·예산·문서가 맞물려 돌아가는 만큼, 작은 절차 오류 하나가 결재 반려로 이어지고, 지출 지연과 행정 신뢰 저하로 번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군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기초 체력’ 다지기라는 설명이다.
전자결재·e호조·자치법규…실무 프로세스 ‘한 줄씩’ 짚었다
교육 과정은 전자결재 기안문 작성, e호조 시스템을 활용한 지출 처리,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 관련 사항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서 작성의 기본 구조부터 결재선 설정, 표현의 정합성, 근거 규정 표기 등 실제 업무에서 반복되는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다뤘다.
특히 전자결재와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사례를 공유하고, 올바른 문서 작성과 회계 처리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해 참여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숙련도를 높였다. ‘왜 반려되는지’, ‘어디서 지출이 막히는지’를 사례 기반으로 짚으면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실무 감각을 체득시키는 방식이었다.
내부 강사진 투입…현장 밀착형 강의로 교육 효과 극대화
이번 교육에는 전문경력관 노대진을 비롯해 경리팀 주무관 오지영, 대외협력팀장 강한수가 강사로 참여해 각 분야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외부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니라, 조직 내부에서 실제로 결재를 올리고 지출을 처리해온 담당자들이 ‘업무 언어’로 설명하면서 교육의 밀도를 높였다.
질의응답 시간도 운영됐다. 직원들은 실무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했고, 강사진은 업무 처리 흐름과 점검 포인트를 제시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단순한 전달식 강의가 아니라, 현장에서 부딪히는 질문을 즉시 풀어주는 방식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고창군수는 “하위직 공무원은 군정의 기초를 다지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저연차 직원들의 실무 적응 속도를 높이고, 전자결재·회계 집행·자치법규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오류를 줄여 행정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은 현장의 문서 한 줄, 지출 한 건에서 시작된다. 그 기본을 다지는 투자가 결국 ‘신뢰 행정’으로 돌아온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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