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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평] 새만금 반도체, '전쟁(戰爭)이 증명'한 구상… “이재명처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6/04/06 11:22 수정 2026.04.06 11:48
-안호영 :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산업 전략
-이원택 : 재생에너지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결국 에너지대전환시대에 어느 지점에 방점을 찍을 것인가 묻고 있는 것

안호영, 이원택 후보(사진_AI이미지 전환)

[제천시평] 새만금 반도체, 전쟁(戰爭)이 증명한 구상… “이재명처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정치는 때로 현실을 뒤쫓지만, 드물게 현실을 앞서기도 한다.
지금 전북에서 벌어지는 장면은 후자에 가깝다.

안호영 의원이 출판기념회에서 그의 저서 「에너지=반도체, 안호영의 혜안」에서 제기한 “새만금 반도체 이전” 구상이 그거다.

처음엔 다소 파격으로 들렸던 이 제안이 이제는 시대 흐름과 맞물리며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공교롭게도 중동발 전쟁의 긴장과 고유가라는 냉혹한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전쟁이 드러낸 진실, “석유는 위험하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하나의 사실을 다시 확인시켰다. 석유에 의존하는 국가는 언제든 흔들린다는 대명제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전기요금 상승, 물가 상승, 산업 경쟁력 약화를 부른다는 점이다.

이 상황에서 더욱 또렷해진 흐름은 하나다. “에너지의 중심이 석유에서 재생에너지로 이동하고 있다.”

이 점에서 안호영의 구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이 흐름 속에서 안호영 의원의 주장은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니라 시대 변화에 대한 해석으로 읽히고 있다 


▶ 반도체는 결국 ‘에너지 산업’이라는 주장
반도체 공장은 기술 산업이면서 동시에 초대형 전력 소비 산업이다. 따라서 핵심 질문은 이것이다. "

어디가 가장 싸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가.”

▶ 새만금의 조건
안 의원이 제시한 근거는 명확하다.
태양광 중심 대규모 전력 생산 가능, 향후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장성,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수 확보다.
“전기와 물이 있는 곳이 곧 산업의 중심이 된다.”는 주장의 결론이다

‘즉각 증명된’ 전략
흥미로운 점은 이 구상이 제기된 이후 벌어진 국제 정세다.
중동 긴장은 단순한 외교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 체제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그리고 동시에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과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이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현실 과제로 떠올랐다.
결과적으로 안호영의 구상은 “미래 예측”이 아니라 현재를 설명하는 해법이 되어가고 있다는데 주목된다. 

전북 정치권-이원택 도지사후보-이 공유하는 방향 
이 지점에서 전북 정치권에서도 에너지 전환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략이 점차 공통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지사에 도전한 이원택 후보 역시 비슷한 문제의식을 강조한다. 이 후보는 “전북은 더 이상 주저앉을 수 없다. 산업화와 정보화 시대의 기회를 놓쳤지만, 이번에는 재생에너지 전환과 AI 혁명, K컬처 산업 속에서 반드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제시한 전북의 미래 비전은 재생에너지, 피지컬 AI, K컬처 산업이다. 특히 그는 서남권 해상풍력, 평야지대 영농형 태양광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전북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결국 두 후보가 만나는 전략을 보면 두 구상은 경쟁이라기보다 하나의 흐름 속에서 연결된다.
안호영 :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산업 전략
이원택 : 재생에너지 기반 미래 산업 생태계
이 두 정치인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전북은 무엇으로 성장할 것인가.”가를 원초적 입장에서 묻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처럼”… 슬로건이 현실이 되는 장면
최근 정치권에서는 “이재명처럼”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의미는 단순한 인물 모방이 아니다. 현실을 읽고 구조를 바꾸는 정치, 지금 전북에서 나타나는 정책 흐름 역시 에너지 문제를 산업으로 연결하고 지역 문제를 국가 전략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같은 방향성을 보여준다.

물론 이러한 과제에 난관이 없을 수 없다. 냉정하게 보면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기업 유치 가능성, 인력 정착 문제, 산업 인프라 구축, 재정 부담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출발점이다.

마무리를 하자면 이대통령의 에너지대전환시대 선언과 안호영의 미래를 보는 혜안이 ‘시대를 먼저 읽은 구상’이었다는 점이다.

안호영 의원의 새만금 반도체 구상은 단순한 지역 공약을 넘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읽은 전략으로 평가받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이원택 후보 등 전북 정치권에서도 재생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지면서 그 논의는 점점 현실 정치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제천 오운석, 굿모닝전북신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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