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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제13회 부안마실축제 현안 점검 회의 개최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제13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의 성패를 가를 ‘프로그램 경쟁력’과 ‘기상 리스크 대응’부터 다시 붙잡았다. 군은 5월 2일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4일간 부안 해뜰마루에서 열리는 축제를 대상으로 신규 콘텐츠 개발, 기존 프로그램 확장, 방문객 평가 기반 개선 과제를 묶어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실행 과제 중심의 점검에 들어갔다.
부안군은 정화영 부군수 주관으로 제13회 부안마실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제 개막이 임박한 시점에서 ‘무엇을 새로 보여줄 것인가’와 ‘무엇을 반드시 고쳐야 하는가’를 동시에 확인하는 실무 점검 성격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정화영 부군수를 비롯해 관광과, 산림정원과, 연출팀, 용역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기존 프로그램의 영역을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드러난 개선 사항을 주요 과제로 선정해 보완책을 구체화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축제장 안에서 끝나는 소비’가 아니라 ‘부안군 전체로 확산되는 체류와 지출’을 어떻게 끌어내느냐에 맞춰졌다.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행사장 중심의 동선에 머물지 않고, 지역 곳곳의 상권·관광지·체험 공간으로 방문객 흐름을 연결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축제는 이벤트로 끝나면 흔적만 남는다. 반대로 지역경제와 결합하면 축제는 ‘현금 흐름’과 ‘재방문’으로 증명된다. 군이 “부안군 전체의 경제활성화 유도 필요”를 점검 의제로 올린 이유다.
기상 변수에 대한 대응도 테이블 위로 올라왔다. 축제 기간 중 갑작스럽게 내리는 기습 폭우는 운영 전반을 흔든다. 공연·체험의 중단 여부, 관람객 대피 동선, 무대·전기·시설물 안전, 임시 구조물 점검, 안내 체계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군은 “기습적인 폭우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성공 개최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보고, 여러 방면에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안마실축제는 어린이날이 포함된 황금연휴 기간에 열리는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높다. 이때 운영의 작은 틈은 곧 민원으로 직결된다. 반대로 안전과 편의가 확보되면 체류 시간은 늘고 만족도는 올라간다. 프로그램의 재미와 현장 운영의 안정성, 두 축을 함께 잡아야 한다는 판단이 회의 전반을 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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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제13회 부안마실축제 현안 점검 회의 개최 / 부안군 |
정화영 부군수는 “제13회 부안마실축제에 오신 방문객들이 부안의 따뜻한 정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정’이라는 축제의 정체성을 지키되, 관성적으로 반복되는 구성에서 벗어나 새로움과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제13회 부안마실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부안 해뜰마루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현안점검회의에서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콘텐츠 보강과 운영 리스크 관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축제는 결국 현장에서 평가받는다. 관람객의 발걸음과 체류, 그리고 “다시 오겠다”는 한마디가 성적표다. 부안군이 ‘준비의 디테일’을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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