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 2026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가 5일 부안상생협력센터에서 2026년 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한반도 평화공조를 위한 정책 추진방향과 지역 차원의 실천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협의회장 임장섭)는 5일 부안상생협력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안군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한반도 평화공조를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한반도 안보 환경 속에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지역 단위에서 실천 가능한 평화통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장에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논의와 연결하려는 자문위원들의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는 한편, 지역사회 안에서 통일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단순한 형식적 회의에 그치지 않고, 정부 정책의 방향성과 지역의 역할을 함께 짚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평화통일 담론이 중앙 차원의 정책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군민과 호흡하는 생활 밀착형 통일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화와 통일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지역사회 속 공감과 참여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인식도 공유됐다. 회의는 한반도 평화공조라는 큰 틀 아래, 부안 지역에서 무엇을 실천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권 군수는 “희망찬 봄의 길목에서 임장섭 회장과 자문위원들을 뵙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단합된 의지와 치밀한 전략 속에서만 지켜낼 수 있는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는 공감의 씨앗이 곧 평화통일의 시작”이라며 “부안군 역시 자문위원들의 발걸음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부안의 비전 위에 평화라는 단단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는 행정과 지역사회가 따로 갈 수 없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현장의 설득과 참여,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뒷받침이 함께 가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임장섭 협의회장도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협의회의 책무를 함께 짚으며 실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임 회장은 “이번 회의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깊이 있게 공유하고 우리 협의회의 역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부안군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는 헌법기관의 지역협의회로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자문·건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특화사업과 공감대 확산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지역 차원의 평화통일 의지를 다시 묶어 세운 자리였다. 정부 정책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안의 현장에서 평화의 언어를 어떻게 확산할 것인지 방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무게를 남겼다. 평화는 멀리 있는 과제가 아니라 지역에서부터 다져가는 일이라는 점을, 이날 회의가 다시 한번 보여줬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 전북신문



홈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