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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 상호기부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3/06 11:45
조합원 뜻 모아 상생 실천… 고창·군산,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발전 힘 보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고창군-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과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양 지역 공무원노동조합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창군과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뜻을 모았다. 양 노동조합은 최근 군산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열고, 지자체 간 우호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덕하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안남귀 고창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지자체에 총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제도의 취지를 몸소 실천했다. 행사장은 형식적인 전달식을 넘어 상생과 연대의 공감대가 오가는 자리로 채워졌다.

이번 상호기부는 양 지역 공무원노동조합이 오랜 기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다시 확인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무원노동조합은 그간 노사 상생의 협력적 파트너로서 조합원의 권익 향상에 힘써왔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뜻이 모여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게 받아들여진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재정 확충과 주민 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지방자치 현장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노동조합이 직접 제도 홍보와 참여에 나서면서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다.

안남귀 고창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상호 기부가 고창군과 군산시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와 협력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창군수는 “평소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로 지역발전에 힘써주고 있는 고창군과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보호, 지역 활력 증진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에 투명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공동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실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창과 군산, 두 지역 공직사회가 보여준 이번 연대는 지방자치의 본령이 경쟁이 아닌 협력에 있음을 다시 일깨운다. 나눔이 곧 지역의 힘이 되고, 연대가 곧 지역의 내일을 밝히는 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기탁식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울림을 남겼다.

고창군과 군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의 이번 행보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모델 확산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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