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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 폐기물처리시설 현장 점검…“안전·환경관리 빈틈없어야”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3/06 14:09
줄포면 환경사업소 부지 찾아 매립·소각시설 추진상황 점검
주민 불편 최소화 주문…매립시설 12월 완료, 소각시설 2027년 7월 시험가동 목표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장 현장 점검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체계적인 환경관리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 지난 5일 줄포면 줄포리 환경사업소 부지에서 추진 중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주변 환경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정화영 부군수는 이날 줄포면 줄포리 환경사업소 부지에서 진행 중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해 매립시설과 소각시설 공정 전반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 추진의 속도와 완성도를 살피는 데 그치지 않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변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환경사업소장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고, 정 부군수는 주요 시설 설치 구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공사 진척 상황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매립시설과 소각시설은 지역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인 만큼 공정 관리의 정확성과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점검의 핵심은 ‘속도’보다 ‘안전’과 ‘신뢰’에 방점이 찍혔다. 폐기물처리시설은 주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필수 공공시설이지만,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비산먼지·악취 등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 우려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현장 점검은 단순한 형식적 방문이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얼마나 줄이고 환경영향을 얼마나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실무 점검의 성격을 띠었다.

정화영 부군수는 현장에서 “폐기물처리시설은 지역 환경 관리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시설인 만큼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과정에서 환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사업의 완공 시점만을 앞세우기보다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시공과 운영 준비가 우선돼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부안군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생활폐기물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보다 체계적인 폐기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군은 매립시설의 경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각시설은 2027년 7월 시험가동을 포함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공정 관리 못지않게 안전관리 체계 점검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대형 공공시설 공사는 작업 공정이 복합적이고 장비 운용이 많은 만큼 작은 방심이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정 부군수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기본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현장 내 위험요인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 이행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 환경영향 최소화, 주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공사를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활폐기물 처리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행정의 기본 책무다. 이번 현장 점검은 부안군이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환경행정을 얼마나 촘촘하게 챙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공공시설은 완공 뒤보다 공사 과정에서 행정의 진정성이 드러난다. 부안군이 이번 점검을 계기로 안전과 환경, 주민 신뢰라는 세 축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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