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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사회복지과-강원 정선군,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 고창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과 강원 정선군 사회복지과 공직자들이 상호 기부로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양 지역 직원들은 총 450만원을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며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공직사회 연대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고창군 사회복지과와 강원 정선군 사회복지과가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 발전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주민 복지 행정을 책임지는 공무원들이 한뜻으로 손을 맞잡으며, 고향사랑기부가 지역을 잇는 새로운 연대의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고창군 사회복지과와 정선군 사회복지과 직원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마련한 기부금은 총 450만원 규모다. 금액의 크기보다 더 주목되는 지점은 기부에 담긴 의미다. 양 기관은 이번 실천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과 지역이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행정 현장에서 연대의 문화를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공무원 조직이 지역사회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주민 삶의 최일선에서 복지 행정을 수행하는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먼저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현장성도 크다. 각자의 업무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협력의 뜻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선명하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신뢰를 다지는 실질적 교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단순히 기부금을 주고받는 형식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과정 자체가 상생 협력의 기반이 됐기 때문이다. 행정은 제도로 움직이지만, 지역의 미래는 사람의 마음과 실천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보여준 장면이기도 하다.
양측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간다는 뜻도 함께 확인했다. 서로 다른 생활권과 행정 환경 속에서도 지역 소멸 대응, 주민 복지 강화, 공동체 회복이라는 과제는 다르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부는 지역 간 벽을 낮추고 협력의 폭을 넓히는 의미 있는 발판으로 읽힌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고향사랑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을 향한 관심과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이어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정선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간 상생과 발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고향사랑기부가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실천적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복지 행정의 현장에서 출발한 작은 정성이 지역 상생이라는 큰 가치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고창군과 정선군 사회복지과의 이번 행보는 지역을 살리는 길이 결국 사람과 사람의 신뢰, 그리고 꾸준한 연대에 있다는 점을 다시 일깨우고 있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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