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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 지원 본격 운영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3/13 15:15
읽기·쓰기·기초수학 맞춤 지도…학습격차 줄이고 학교생활 적응 돕는다

부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 지원 사업 운영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기초학습 지원 사업에 나섰다. 읽기와 쓰기, 기초 수학 등 기본 학습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정서적 지지까지 병행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배움의 출발선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안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격차 해소와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실질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학습 보조를 넘어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래와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형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읽기, 쓰기, 기초 수학 등 학교생활의 기본이 되는 학습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언어와 생활환경의 차이로 인해 학습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현장에서는 기초학력이 곧 학교 적응력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더 크다.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교실 참여도는 떨어지고, 이는 곧 자신감 저하와 정서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안군가족센터는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전문 지도사를 투입해 학생별 학습 수준을 반영한 기초학습 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도 단순하지 않다. 읽기와 쓰기, 기초 수학을 중심으로 한 학습지도와 함께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 정서적 안정 지원까지 병행한다. 아이들이 “할 수 있다”는 감각을 회복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결국 이번 사업은 점수 향상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학교 안팎에서의 적응력과 자존감을 함께 키우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부안군가족센터는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교 수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래 관계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생활밀착형 복지라는 점에서 사업의 공공성도 작지 않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와 학습 환경의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가정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가족센터(063-580-3969)로 문의하면 된다. 배움의 기초를 놓치지 않게 하려는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학교와 지역사회 안에서 한 걸음 더 당당히 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될지 주목된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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