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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 공음면, ‘우리동네 새단장’ 환경정화활동 전개…청보리밭 일대 봄맞이 정비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3/16 10:54
공음면주민행복센터·새마을부녀회 30여 명 참여
청보리밭 주변 도로변 생활쓰레기·담배꽁초·폐기물 집중 수거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공음면 조성에 행정·주민 함께 힘 모은다”

고창군 공음면, 환경정화활동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 공음면이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환경정화활동에 나서며 지역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음면주민행복센터와 새마을부녀회가 손을 맞잡고 청보리밭 일대와 도로변 정비에 나서면서, 봄철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마을 이미지를 심는 현장 행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창군 공음면주민행복센터는 지난 13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우리동네 새단장’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공음면 직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음면 청보리밭 일대와 주변 도로변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각종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마을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들녘 주변과 도로 가장자리, 평소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구간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현장 중심의 정화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지키는 공동체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공음면은 매년 계절 변화와 함께 유동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 여건상 생활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큰 곳이다. 특히 청보리밭 일대는 지역을 찾는 방문객의 시선이 가장 먼저 닿는 공간인 만큼, 주변 환경의 청결도는 지역 이미지와 직결되는 생활행정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주민 참여의 힘이 그대로 드러났다. 참가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장갑과 집게, 수거봉투를 들고 현장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무심코 버려진 담배꽁초와 비닐류, 방치된 폐기물까지 하나하나 치워내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주민 일상과 맞닿은 실천이라는 점에서 현장의 체감도 역시 높았다는 평가다.

김복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 환경을 직접 정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공음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실천 의지를 분명히 한 발언으로 읽힌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참여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행정 지원 의지도 분명히 했다. 김 면장은 “바쁜 생업 중에도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음면은 이번 ‘우리동네 새단장’ 활동을 시작으로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환경보호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활 주변 환경 개선을 지속 가능한 지역 실천 과제로 끌고 가겠다는 구상이다. 주민 참여와 행정 지원이 맞물릴 때 마을 환경은 가장 빠르게 달라진다. 공음면이 보여준 이번 현장은 그 출발점이었다.

깨끗한 마을은 거창한 구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주민 한 사람의 손길, 단체의 연대, 행정의 뒷받침이 함께 움직일 때 비로소 생활환경은 바뀐다. 공음면이 펼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가 멀리 있는 과제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행정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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