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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고창군 안전총괄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지역상생 실천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3/17 13:14
양 기관 공무원 각 18명 참여…서로의 지자체에 180만원씩 기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계기 마련…전북특별자치도 내 협력 행정 본보기

부안군 안전총괄과-고창군 안전총괄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 안전총괄과와 고창군 안전총괄과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나서며 지역 간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두 기관이 행정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한 이번 실천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는 물론 전북특별자치도 내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부안군 안전총괄과와 고창군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을 살리는 따뜻한 연대의 행보를 보여줬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부안군 안전총괄과와 고창군 안전총괄과 소속 공무원 각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로의 지자체에 각각 180만원씩 기부하며 단순한 재정 참여를 넘어, 지역 간 협력과 공동발전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했다. 행정 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는 부서가 앞장서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더욱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지역과 지역을 잇는 실질적 연결고리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제도 취지에 공감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지역을 응원했다는 점에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이라는 정책적 과제에도 긍정적 신호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현장 분위기도 훈훈했다. 같은 전북특별자치도 안에서 각자의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지역의 안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의 책무 아래 두 기관이 한뜻으로 손을 맞잡았기 때문이다. 말보다 실천이 먼저였고,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참여와 공감이 중심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는 더 컸다.

허용권 부안군 안전총괄과장은 “지자체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총괄과 두 기관이 ‘고향사랑’이라는 하나의 마음으로 참여해 맺은 이 결실은 지자체 간 상생 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상호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 주민 복지사업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기부를 통해 모인 재원이 다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체감형 정책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상호 기부는 제도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도 읽힌다.

부안군과 고창군 안전총괄과의 이번 상호 기부는 규모보다 의미가 앞선다. 지역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들이 먼저 손을 내밀고 서로의 지역을 응원했다는 사실 자체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의 가장 강한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지역을 살리는 힘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이런 연대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이번 사례가 또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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