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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 여성친화 일촌기업 8곳과 협약…경력단절여성 일자리 확대 본격화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3/18 16:41
전북여성가족재단·전북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맞손
여성 고용 유지·양성평등 직장문화 조성 위한 지역 네트워크 강화

부안군, 2026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손을 맞잡고 여성친화적 일자리 기반 확충에 나섰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문턱을 낮추고, 채용 이후 고용 유지까지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협약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실질적으로 넓히는 현장형 고용정책으로 읽힌다.

부안군이 여성 고용 확대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 행보에 나섰다.

부안군과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7일 부안군청에서 ‘2026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열고,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여성일자리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과 여성 고용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여성친화 일촌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기관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협약 대상은 부안화동주간보호센터, 청춘시대웰케어주간보호센터, 자연재활주간보호센터, 곰소천년의젓갈,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 부안군재가노인지원센터, 아름다운복지센터, 농업회사법인(유) 거상 등이다.

현장에서는 여성 고용 활성화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가 확인됐다. 기업 관계자들과 유관기관 실무자들은 여성 인력의 안정적 채용과 근속 여건 마련,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지역 내 일자리 연계 강화 등에 뜻을 모았다. 특히 돌봄, 복지, 식품, 자활 분야 등 생활 밀착형 산업군이 다수 포함되면서 지역 여성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은 구인기업과 여성 취업지원 기관이 연결망을 구축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취업 이후에도 직장 적응과 고용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에서는 채용만큼 중요한 것이 근속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여성 일자리 문제를 단순 고용 숫자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의 문제로 접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바탕으로 지역 여성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의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와 복지 현장을 동시에 지탱하는 여성 인력의 역할을 다시 확인한 자리이기도 했다.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넓히고, 기업에는 지속 가능한 인력 운영의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 구조가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행정과 재단, 취업지원기관, 기업이 함께 만든 이번 협약이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채용 성과와 고용 안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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