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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립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3년 연속 선정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26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024년부터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 도서관 가운데 첫 사례다. 독서와 인공지능(AI), 코딩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생활형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부안군립도서관이 독서문화와 디지털 교육을 접목한 융합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부안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립도서관은 지난 2024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북특별자치도 군 단위 도서관 가운데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단순한 코딩 교육에 머물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한 뒤,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이를 코딩으로 표현해보는 독서·소프트웨어 융합 프로그램이다. 읽고, 생각하고, 구현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교육 흐름으로 묶어낸다는 점에서 현장 교육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부안군립도서관 프로그램은 독서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대화형 AI를 활용한 그리기, 시나리오 구성 활동, 코딩 원리 체험 등을 함께 운영하는 방향으로 짜였다. 아이들이 책 속 내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구조다. 독서와 기술을 연결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는 힘을 기르도록 설계된 점이 핵심이다.
도서관 현장에서는 이미 독서 프로그램이 단순 열람 중심에서 체험형·참여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부안군립도서관의 3년 연속 선정은 지역 공공도서관이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무엇보다 군 단위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독서문화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중 부안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63-580-3947)로 확인할 수 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와 코딩을 함께 경험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책 한 권에서 출발한 상상이 AI와 코딩을 만나 확장되는 현장. 부안군립도서관의 이번 3년 연속 선정은 지역 아이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문을 여는 성과로 기록될 전망이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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