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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자율방재단, 산불 예방 캠페인 전개 / 부안군 |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이 산불 예방 기간을 맞아 자율방재단과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나섰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진 가운데, 군은 석불산 일원에서 전단 배포와 예방 홍보를 벌이며 주민 참여형 산불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부안군이 봄철 산불 차단에 행정력과 민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산불 예방 기간을 맞아 부안군 자율방재단과 함께 석불산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안전총괄과 직원 5명과 부안군 자율방재단 15명 등 모두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전단지를 배포하며, 산불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단순한 계도에 그치지 않고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감시 강화, 주민 대상 예방 교육까지 병행하며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캠페인은 무엇보다 산불 예방의 출발점이 주민 참여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자리였다. 부안군과 자율방재단은 “내 집 앞 산불은 내가 지킨다”는 기조 아래 지역사회와 행정, 민간이 함께 움직이는 협력형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산림 훼손은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장 분위기도 긴박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특보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은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실제로 재난 국가위기경보는 지난 3월 26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평시보다 한층 강화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출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가동해 초기 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특히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산불은 발생 초기 10~20분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갈리는 만큼,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진화체계 유지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단순 홍보성 행사가 아니라, 주민 인식 개선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는 실천형 예방 활동으로 읽힌다.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은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소각을 절대 금지하는 등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행정에서도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총력을 다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촘촘히 이어갈 방침이다. 봄철 산불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주민 협력이 결국 지역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강한 방파제가 되고 있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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