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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친환경 쌀, 판로 확대 ‘승승장구’ |
시는 탑마루 친환경 쌀이 서울시 은평구, 성북구 학교급식에 선정돼 내년 3월부터 2년간 두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1천여 톤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CJ(씨제이)에 연간 익산 친환경 유기농 쌀 150여 톤 공급, 서울시 노원구 학교급식 600여 톤 공급에 이은 익산 친환경 쌀 판로 확대를 이룬 쾌거다.
이를 통해 시는 환경친화도시를 추구하는 익산의 친환경 쌀 판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서울시 은평구, 성북구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입찰에 참여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2차 현장평가에서는 학교급식 현지실사팀을 맞아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적극 어필하며 최신식 친환경 쌀 전용 도정 라인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7일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3차 평가(품평회)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강화로 인해 취소되면서 1차, 2차 평가점수를 합산해 익산 친환경 쌀이 은평구, 성북구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CJ(씨제이), 수도권 학교급식 등에 원활한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해 내년에는 250ha 규모의 탑마루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은평구, 성북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을 계기로 수도권의 다른 자치구에도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이 더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CJ 등 대기업과도 협력관계를 지속적 강화해 익산 친환경 쌀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