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굿모닝전북신문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성료..
사회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성료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9/14 10:53
상담·사례개념화·사이코드라마 실습까지…현장 대응력 높인 실무형 교육 ‘호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교육 / 고창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지도자들의 상담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형 교육을 마련했다. 상담의 기본·심화 기술부터 사례개념화, 사이코드라마 실습까지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면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2층 강당에서 지역 청소년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직접 만나고 상담하는 현장 지도자들이 다양한 위기 상황과 상담 사례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담의 기본 및 심화 기술 ▲사례개념화의 원리와 실제 ▲사이코드라마(임상심리극) 기법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개념화’ 교육에서는 상담 대상 청소년이 겪고 있는 문제를 단편적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환경과 또래관계, 정서 상태, 행동 특성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절한 상담 목표와 개입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는 같은 고민이나 문제행동이라도 개인의 성장환경과 심리적 배경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는 만큼, 내담자를 정확히 이해하고 개입 전략을 수립하는 사례개념화 능력이 상담의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

이어 진행된 사이코드라마 실습도 현장 지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역할극에 참여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감정과 상황을 경험하고, 언어적 상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심리 상태와 관계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실제 상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동 중심의 개입 방법을 익히면서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 기법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 지도자들은 상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를 전문적인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실제 적용 가능한 상담 기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미란 고창군청 인재양성과장은 “청소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지도자분들의 헌신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현장 지도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연중 위기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경찰서,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보호와 복지 지원에 힘쓰고 있다.

가정이나 학교, 또래 관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 전북신문

저작권자 © 굿모닝전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