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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 한국발전공사 통합 본사 부안 새만금 유치 촉구 / 부안군 |
부안군새만금지원협의회는 지난 14일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앞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발전공사 통합 본사 부안 새만금 유치 및 새만금 관할권 공정 결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부안 새만금으로!’, ‘공정한 관할권 결정! 상생과 균형 있는 개발!’ 등의 구호가 잇따랐다. 참석자들은 피켓을 들고 한국발전공사 통합 본사 유치가 부안의 미래 산업구조와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의회는 특히 부안이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서남권 해상풍력 등 국가 에너지 정책의 주요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규모 에너지 생산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관련 산업과 기관을 함께 배치해야 지역이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를 중심으로 연관 기업과 산업, 전문인력, 일자리가 집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협의회의 주장이다.
“에너지 생산 성과, 지역 산업·일자리로 연결돼야”
협의회는 한국발전공사 통합 본사 유치와 함께 새만금 관할권 문제에 대해서도 공정한 결정을 촉구했다.
새만금사업이 시작된 이후 30여 년 동안 국가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안군민이 감내한 희생과 기여가 적지 않았던 만큼 향후 새만금항 신항을 비롯한 주요 지역의 관할권 결정 과정에서 이러한 역사적·사회적 배경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새만금 개발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주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과 균형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개발에 따른 행정구역과 관할권 문제 역시 단순한 지역 간 경쟁을 넘어 향후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한국발전공사 통합 본사의 부안 새만금 유치는 에너지 생산의 성과를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안이 보유한 재생에너지와 해상풍력 기반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군민의 뜻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할권을 비롯한 새만금 주요 현안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부안군민이 감내해 온 희생과 기여가 정당하게 반영돼야 한다”며 “새만금이 지역 간 갈등의 공간이 아니라 상생과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국가적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정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새만금 개발의 실질적인 성과가 지역사회로 이어져야 한다는 부안 지역의 요구를 다시 한 번 공식화한 자리다. 앞으로 발전공기업 통합 논의와 새만금 관할권 결정 과정에서 부안군민의 요구가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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