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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섬세함과 촘촘한 마음으로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 |
남원시 전체예산의 4%인 411억을 투입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한 2021년 여성가족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2018년 12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이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다양한 사업들을 2021년에도 적극 추진 약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전 증진, 여성의 지역사회활동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목표에 대하여 5가지 사업을 시행하였다. 또한, 공모에 선정된 단체들에 양성평등기금 운용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하는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내 여성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남원경찰서 등 관내 12개 기관들이 연대를 통해 성폭력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부모 등 취약‧위기가구 391가구에 801백만원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러한 여성의 권위와 지위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이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들도 이어졌다.
시는 자녀 돌봄 품앗이와 맞벌이가구 자녀 돌봄 확산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공모에서 사업비 130백만원을 확보하여 금동과 향교동에 공동육아나눔터 3, 4호점 조성하고 12월에 개소하였으며, 2022년 운봉읍에 5호점도 공모에 선정되어(65백만원)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전북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둘째 자녀 이상 무료돌봄서비스에 시비 386백만원을 편성 233명의 아동을 지원하였고, 가족친화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해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힘쓴 결과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하였다.
다양한 시책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남원형 다문화 정책 추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능력시험과 검정고시 합격자 21명에게 장학지원금을 지원하고, 국적취득자 10명에게 수수료 30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ZOOM을 통한 온택트 참여로 화합한마당 행사(가족 랜선운동회, 장기자랑 등)를 2회에 걸쳐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남원시청에 임기제 마급 공무원으로 채용(공개채용)하여 내‧외국인의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이러한 다문화정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남원시가 제8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제14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아동이 웃어야 남원이 웃는다’는 슬로건으로 아동보호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는 위탁, 입양, 보호종료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 약83명에게 양육보조금 및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등 총300백만원의 예산을 지급해 안정을 도모하였으며, 지난 11월 18일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시와 남원경찰서,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2020년 10월 아동보호체계 개편 이후 자치단체에 아동보호전담요원이 배치되어 위탁아동의 사례관리와 모니터링 체계가 강화된 가운데, 위탁아동 43명을 대상으로 꾸준한 상담을 통해 욕구를 파악하고 “選(선)물 드림(dream) 행(行)복 드림”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해 보호아동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 지원을 위해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였다. 특히, 청소년어울마당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청소년 댄스&가요제”, “모바일 카트라이더대회”, “농구&피구대회”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고, 하반기에는 “갬성 홈캠핑”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즐기는 온라인 캠핑을, “청소년 건강 4종 대회”를 진행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과 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올 4월에 구성·위촉한 제13기 남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였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내용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관 5개소(수련관·문화의집·상담복지센터·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무료 보건위생물품 자판기 설치 등·하교길 버스 증차, 야간자율학습 하교 길 가로등 설치에 관한 내용으로 모두 개선되어 청소년들의 행정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외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계회복을 도왔으며,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응시자 39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지역 내 어린이집 50개소에 대하여 약 75억원을 지원 하였으며, 영유아 보육료 약 1,900여명에게 84억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약 500여명에 대해서는 양육수당 11억원을 지원하여, 가정의 영유아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맞춤형 영유아 복지 서비스도 순항 중이다. 영유아 간식비 사업으로는 2,000여명의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 간식비 2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엄마愛(애) 간식사업으로는 500여명의 가정양육 아동에 간식비를 지원하였다. 또한, 어린이집 17개소에 보육도우미를 지원하였으며,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25개소에도 예산을 지원하여 보육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안부의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아이맘행복누리센터도 인테리어공사를 마치고 2022년 3월중에 개소할 예정이며, 부모교육과 영유아체험프로그램, 장난감 대여 등의 서비스 실시로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로 운영할 것이다.
한편 2022년 새롭게 신설된 2022년 이후 출생한 만0~1세 가정양육아동에게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영아수당’지원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108가구 180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아동발달영역 4개 분야 20개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였고, 전수조사를 실시로 드림스타트사업의 혜택이 꼭 필요한 대상아동을 선정하여 전 읍면동 취약계층 아동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실시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하여 현재 학습지도, 자녀발달 및 양육 부모교육, 자존감 및 또래관계 향상 심리치료, 언어치료 등 17개 프로그램과 18건의 협약체결을 완료하였으며, 지역복지서비스 연계 57건 53백만원 지원과 상담 및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섬세하고 촘촘한 마음으로 사회적 약자, 특히 다문화가족, 영유아, 청소년,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여러 가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한해였다”면서 “2022년에도 존중과 배려로 함께 누리는 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