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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전북신문

전북도, 휴가철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 추진..
사회

전북도, 휴가철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 추진

기동취재팀 기자 입력 2022/07/27 10:36
본격 휴가철 대비 공중화장실 내 범죄 예방 활동

↑↑ 전라북도청
[굿모닝전북=기동취재팀]전라북도는 감염병 대응 속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및 교통시설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1,000여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8월 1일부터 2주간, 공중화장실 내 감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으로, 주요내용은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감염병 확산 방지 ▴위생 및 청결 강화 ▴공중화장실 확충 등이며,

점검대상 시설은 휴게소, 교통시설, 관광지, 체육시설, 상가 밀집 지역 등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도내 공중화장실 1,000여 개소이다.

특히,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의심 흔적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시설(비상벨, CCTV, 경광등)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공중화장실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신체접촉이 빈번한 시설물*의 수시 소독 여부 등 방역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변기 뚜껑닫고 물내리기’, ‘의심증상자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이용객 위생 기본수칙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기시설 작동 여부, 화장실 진입로,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 시설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시설물 파손, 비품 미비치 등은 신속히 보수‧비치하는 한편, 광지 등 화장실 부족에 대비해 간이·임시화장실을 추가 확보하고, 공공시설물의 직원용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편리한 공중화장실 이용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라북도 홍인기 물환경관리과장은 “휴가철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이용객들도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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