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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0년이 넘는 '나우리 봉사단'의 훈훈한 어르신 배식 봉사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11/21 14:55 수정 2025.11.21 17:54
- 오동훈 회장의 소리없는 봉사 10여 년, 지역을 따스함으로 물들여


나우리봉사단 배식봉사(사진_굿모닝전북신문)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2025년 정사의 해, 을사년의 달력도 이제 한 장만을 남긴 연말. 차가워진 바람 속에서도 1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나우리 봉사단'의 배식 봉사는 여전히 따뜻하고 아름답다.


나우리 봉사단(대표 오동훈, 재전고창군민회장)은 10여 년 전, 오동훈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뜻 있는 인사 30여 명이 함께 모이며 출범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달 한두 차례씩 지역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점심을 정성껏 대접하며, 말 한마디·밥 한 숟갈 속에 온정을 담아왔다.

나우리 봉사단 배식(사진_굿모닝전북신문)

나우리배식봉사원, 설겆이 장면(사진_굿모닝전북신문)
오늘도 봉사단은 전주 양지노인복지관을 찾아 300여 명의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배식에는 오동훈 회장을 비롯해 육종명, 이승형, 한영희, 임정숙, 최혜숙 회원이 함께하며 정성 어린 손길을 보탰다.

나우리 봉사단 배식 봉사(사진_굿모닝전북신문)

나우리봉사단원(사진_봉사단)
이날 배식을 맡은 한영희 회원은 “특식으로 준비한 오뎅우동과 치킨 스낵랩이 입맛에 맞지 않아 밥과 국을 찾으시는 어르신들이 몇 분 계셨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준비해 둔 식사를 드릴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어르신들은 연령도 다르고 평생 드셔온 음식도 다르니, 입맛의 차이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준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동훈 나우리 봉사단 회장은 “어르신들이 비록 점심 한 끼지만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볼 때면 문득 부모님 생각이 나 눈시울이 뜨거워진다”며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에 힘을 보태겠다. 늘 함께하는 회원들에게도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끼의 따뜻한 식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나우리 봉사단의 발걸음. 그들은 추운 계절의 문턱에서도 변함없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과 큰 위로를 건네고 있다.

 

한편, “행복한 세상,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전주 양지노인복지관(관장 최상옥)은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삶을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에 힘써오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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