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미경 의용소방대장 |
문화관광해설사이자 삼계면 여의소대장으로 활동중인 김미경 대장은 지난 11월 26일 오전 10시 경 장성 황룡강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둥오리 탐조 등 자연생태 해설을 진행하던 중, 해설을 듣고 있던 이웃 주민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놀라 당황한 사이, 김 대장은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평소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아온 덕분에 침착하고 정확한 흉부 압박으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김 대장은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와 함께 광주 소재 병원까지 환자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병원 도착 후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하고 나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전해졌다.
김미경 대장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던 이웃 어르신이 갑자기 쓰러져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고, 가족에게 인계될 때까지 곁을 지키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평소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며 심폐소생술 훈련을 철저히 받아온 덕분에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몸이 먼저 움직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생업 현장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이 빛난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전문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 훈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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