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굿모닝전북신문

전북, 태권도 외교로 아프리카 케냐와 스포츠 협력 확대..
문화

전북, 태권도 외교로 아프리카 케냐와 스포츠 협력 확대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5/12/04 10:17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 싸울아비, 케냐 태권도 챔피언십·한국주간 공연

↑↑ 전북, 태권도 외교로 아프리카 케냐와 스포츠 협력 확대
[굿모닝전북=오운석기자]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아프리카 케냐까지 확장했다.

도는 현지 시간 3일 케냐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 `싸울아비`의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무대는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로, 대회를 주관하는 케냐태권도연맹(KTF)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태권도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지역과의 스포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북도의 전략이 가시적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은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역사상 첫 U-21 대상 대회로, 전 세계 약 100개국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까지 나이로비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북 홍보단은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전북의 역량을 알리고 지역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 공연은 각국 선수단 및 관람객 5,000여 명이 관람하며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전북 홍보단은 대회 기간 중 현지 태권도 와이타카 클럽(Taekwondo Waithaka Club)을 방문해 지도 활동도 전개한다. 와이타카 클럽은 태권도를 통해 나이로비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책임감·협동심 등 긍정적 가치를 교육하며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나이로비 대표 기관이다.

아울러 주케냐대한민국대사관의 연중 최대 행사인 `한국주간(Korea Week)`에 초청돼 태권도 시범과 K-태권도 체조 클래스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와 전북·전주시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으로 위촉된 `싸울아비`는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으로, 2018년 창단 이후 세계 무대에서 한국 태권도의 역동성과 예술성을 선보여왔다. 특히 2024년 영국 ITV의 인기 프로그램 `Britain`s Got Talent`에서 골든버저(Golden Buzzer)를 받아 세계적 조명을 받았다. 전북도는 이러한 글로벌 인지도가 태권도의 본고장인 전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숙 전북자치도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이 아프리카 현지에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는 전북의 위상 강화뿐 아니라 향후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전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