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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탐구] "시대전환 전도사", 고준식 진안군수 후보..
정치

[후보 탐구] "시대전환 전도사", 고준식 진안군수 후보의 공약 알아보기 1보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6/01/09 15:17 수정 2026.01.09 16:11
- “시대가 바뀌고 있다… 진안도 바뀌어야 산다” 절박한 목소리...
- 진안의 문제는 변화를 읽지 못해서 생긴 구조
- 진안을 불이 꺼지지 않는 살아있는 농도로 바꿔야

고준식 후보(사진_굿모닝전북신문)

[인물 탐구] 「시대전환 전도사」, 고준식 김대중재단 진안지회장, 군수 후보의 공약 알아보기 1보 

 

진안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고준식 김대중재단 진안지회장은 스스로를 ‘시대전환의 전도사’라고 말한다. 

 

2026.1.1 이재명 대통령은 '산년사'에서 국정 발전의 5대 대전환을 애기했다. 대전환의 첫번째 단추가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대전환이다. 고 후보의 시대전환과 맥이 맞닿아 있는 '지방 주도 성장의 변화'와 같은 맥락이다. 

 

고 후보가 말하는 시대전환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다. 진안군이나 군민이 혼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밖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빨리 읽고 그 흐름 속에서 진안이 주도해 갈 수 있는 역할을 찾아 함께 가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고 후보는 “지금까지 진안은 외부 환경 변화에 둔감했고, 그 결과 흐름에서 밀려나 외부 경제에 끌려다니는 구조가 굳어졌다”고 진단한다. 우리가 쓰는 물건 중 진안에서 만들어 진안에서 소비되는 것이 얼마나 되는지, 진안이 생산해 팔아 돈이 되는 산업이 무엇인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진안홍삼농공단지에는 구운계란 공장이 있지만, 원료 계란은 진안에서 나지 않고 직원도 외지인이 대부분이라 주장한다. 환경폐기물 처리시설, 음식물 처리업, 대규모 축사, 태양광 발전소 역시 외부 자본이 운영하고, 환경 피해는 지역 주민이 떠안는 구조다. 그 결과 진안군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6%대에 머물고 있다며 한숨을 쉰다. 

 

새만금신항(사진_자료캪춰)

고 후보는 “이런 구조는 정보를 몰라서, 변화를 읽지 못해서 생긴 문제”라며 “지역경제가 살려면 외부 산업 생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삼 산업을 예로 든다. 수삼 생산부터 가공, 제품화, 브랜드 마케팅, 유통까지 전 과정을 모두 진안이 책임지려는 방식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진안이 잘할 수 있는 단계가 어디인지 골라 집중하는 것이 진짜 산업화”라는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고준식 후보가 주목한 것이 바로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이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진안에서 새만금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졌고, 새만금 신항만은 2026년 하반기 개항을 목표로 대형 크루즈선이 드나드는 국제 관광 거점으로 준비되고 있다.

고 후보는 “이 변화가 진안과 무관한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군산·전주·익산을 거쳐 진안까지 이어지는 전북 동서축 관광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11년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판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은 마이산을 중심으로, '진안을 새만금 크루즈 관광의 핵심 배후지'로 키워야 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15년 전 세계가 인정한 마이산을 우리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시대 흐름을 읽고 준비해 관광으로 진안군민이 잘사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고준식 후보는 “진안이 더 이상 해 지면 불 꺼지는 고장이 아니라, 밤에도 사람들이 찾는 살아 있는 농촌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새만금과 크루즈, 관광을 계기로 진안군민 모두가 ‘시대전환’이 무엇인지 쉽게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사진_자료 캪춰)


[고준식 후보 인물 소개]


현 더불어민주당 · 김대중재단 진안지회장

출생·학력
진안읍 출생

진안초·진안중·해성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82학번) 졸업.

정치·공직 활동
더불어민주당 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안호영 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관
전 민주당 무진장지구당 정책실장
전 민주당 중앙당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
전 노무현정부 참여정부 평가 포럼 1기 회원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전 안호영 국회의원 후원회장
진안문화원 이사
김대중재단 진안지회장

선거·정책 활동
진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실용주의 재정 운영과 군민 체감형 정책을 강조해왔다. 

2025년 7월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낭비·전시성 사업 구조 조정, 소상공인 현대화, 농업 유통 구조 개편 등 여섯 가지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여론조사 성적
2026년 1월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진안군수 후보 적합도 3위권을 기록했다. 

전춘성 후보 32.4%, 이우규 후보 19.3%에 이어 고준식 후보가 18.9% 지지를 받았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철학과 비전
스스로를 시대전환의 전도사로 소개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지역 역할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 강조한다.
진안이 외부 경제 시스템에 끌려다니는 구조를 벗어나 내부 순환과 지역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현실 진단과 선택적 집중을 

기반으로 한 산업·관광 전략을 제안한다.

주요 관심 분야
새만금·크루즈 관광, 마이산 등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와 지역 경제 구조 개편, 청년농·소상공인 지원, 환경과 주민 상생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등이다.

 

※ 6.3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나 후보들의 공약, 인물 소개 자료를 본보에 송부해오면 누구나 순서대로 게제합니다. - 편집국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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