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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실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356명 확대…역대 최대 규모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6/01/12 11:24 수정 2026.01.12 11:28
-임실군, 역대 최대 규모 계절근로자 유치로 농촌인력난 정면 돌파
-베트남 뚜옌꽝성 현지에서 면접․선발 통한 맞춤형 인력 지원으로 농촌인력난 해법제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356명 대폭 확대, 최초 도입 대비 7배 증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상시 모니터링 요원 도입 등 차별화된 지역 시책으로 눈길

역대최대 해외인력 도입(사진_임실군)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임실군이 만성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356명으로 확대한다.

임실군은 12일 “2022년 첫 도입 당시 54명에서 약 7배(559%) 증가한 규모로, 지역 농가의 인력 수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2022년 시범 도입 이후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으며, 2025년에는 103개 농가에 251명이 배치돼 현장 중심의 농촌 인력 지원 정책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군은 단순한 인원 확대를 넘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우수 인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농촌인력팀장과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베트남 뚜옌꽝성 협약 지역을 직접 찾아 현지 면접과 선발 전 과정을 주도했다.

현지 면접에서는 근로 태도와 이해력, 농업 종사 경험, 한국어 소통 능력, 체력과 건강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농가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선별했다. 그 결과 농가 맞춤형 인력 90명을 포함해 근로 의욕과 숙련도가 높은 신규 근로자 170여 명을 선발했다.

2026년에는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신규 근로자 170여 명과 기존 고용 농가 추천을 받은 성실 근로자 180여 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입국 전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3월 재입국자와 신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안내와 함께 한국 생활 예절, 근로자 인권 보호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도 병행한다. 90명이 거주 가능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건립해 올해 3월 준공·운영에 들어가며, 전국 최초로 임실시니어클럽과 협약을 체결해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근로환경·인권 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촌을 함께 지탱해 나가는 소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며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함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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