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굿모닝전북신문

진보당 전북도당, 김민석 총리 ‘국정 설명회’ 강력 비판..
정치

진보당 전북도당, 김민석 총리 ‘국정 설명회’ 강력 비판... “전북 대책 없는 ‘맹탕’ 행보”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6/01/20 14:49 수정 2026.01.20 15:03
-“타 지역 수십조 지원받을 때 전북은 방치... 정치권 침묵 멈춰야”

진보당(사진_진보)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대변인 강성희)이 지난 19일 전북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의 국정 설명회를 두고 “도민의 절박함에 미치지 못한 무책임한 ‘맹탕 설명회’였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광역 통합 재정 지원, 전북만 ‘소외’ 지적
진보당 전북도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광역 통합 논의로 급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광주·전남과 대전·충남은 광역 통합을 전제로 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 서울시 수준의 자치권을 보장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북을 방문한 김 총리는 구체적인 비전이나 지원책 대신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아 도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강성희 대변인은 “이웃 지역이 수십조 원의 지원을 받으며 앞서갈 때 전북에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무책임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별자치도 이름 뒤에 숨겨진 낙후와 고립”
진보당은 전북이 ‘특별자치도’라는 명칭만 얻었을 뿐, 실질적으로는 ‘낙후의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충북 등 인근 지역에서 통합 지역에 대한 지원이 역차별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이 기로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이제 전북 정치권이 도민의 물음에 답해야 할 차례”라며 “언제까지 허울 좋은 이름 아래 고립의 길을 갈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호남 대통합으로 차별 넘어설 것”
진보당 전북도당은 향후 행보에 대해 “호남 대통합을 통해 전북 차별을 극복하고 호남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단순히 정부의 처분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전북의 몫을 당당히 요구하고 도민과 함께 근본적인 대전환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진보당의 비판이 광역 통합 논의에서 소외된 전북의 위기감을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향후 전북 정치권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AI 시대를 선도하는 굿모닝전북신문

저작권자 © 굿모닝전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