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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전주시장 출마자 “전북 고립 끝낼 해법은 ‘500만 호남대통합특별시’뿐”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입력 2026/01/28 16:35 수정 2026.01.28 17:31

진보당 전주시장 후보 강성희 기자회견(사진_굿모닝전북신문)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강성희 진보당 전주시장 출마자가 전북의 고립과 소멸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해법으로 ‘500만 호남대통합특별시’ 추진을 공식 제안했다.

강 후보는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종덕 의원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초광역 시대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전북만 고립의 길로 밀려나고 있다”며 “독자 노선과 재정 특례에 매달리는 기존 전략은 이미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전북 고립 노선’, 안호영 의원의 ‘충청 통합론’, 이원택 의원의 소극적 태도를 차례로 언급하며 “기득권에 안주한 전북 정치권의 무능과 무책임이 전북을 내륙의 섬으로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호남대통합의 핵심 비전으로 ▲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광주·전남 제조 기반을 결합한 ‘지산지소(地産地消)’ 체계 구축 ▲ 수도권 첨단산업 이전을 통한 호남권 반도체·피지컬 AI 산업벨트 조성 ▲ 500만 인구 규모의 경제력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설 대항력 확보를 제시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20만 명의 청년이 전북을 떠난 근본 원인은 일자리 부족”이라며 “초광역 산업 생태계 없이는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호남대통합에 대한 전북 소외 우려에 대해서는 “통합은 전북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전북의 몫을 확장하는 일”이라며 “연간 5조 원 규모의 초광역 재정 중 전북 몫 1조5천억 원, 전주 몫 5천억 원을 특별법에 명시해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광주·전남 정치권을 향해서도 “각자도생과 소모적 경쟁은 모두를 약하게 만들 뿐”이라며 “320만을 넘어 500만 체급으로 수도권과 충청, 부·울·경에 맞서야 한다”고 통합 동참을 촉구했다.

또 이재명 정부를 향해 “사실상 곁방살이에 불과한 ‘5극 3특’의 낡은 패러다임을 버리고, 초광역 통합특별시와 연방제 수준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 후보는 “지금이 전북의 미래를 결정할 골든타임”이라며 “호남대통합을 통해 전북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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