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동훈회장 신년사(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굿모닝전북신문=오운석기자] 재전고창군민회(회장 오동훈)가 마련한 2026년 신년하례회가 지난 27일 전주 파티원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려 향우들의 뜨거운 정과 화합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김희수 전북자치도의회 부의장, 유기상 전 고창군수를 비롯해 향우회원과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고향의 정을 되새겼다. 행사장에는 고창 출신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달궜고, 향우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오랜만에 만난 고향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 김관영지사 축사(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김관영 지사 “고창의 발전이 곧 전북의 발전 -운명공동체 강조
축사에 나선 김관영 지사는 “전북이 잘 살려면 고창이 잘 살아야 하고, 고창이 잘 살기 위해서는 전북이 함께 살아야 한다”며 고창과 전북이 운명공동체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삼성 물류센터 유치와 관련해 “삼성 물류벨트의 첫 투자지가 고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고창군의 간절한 노력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담당 공무원의 성실한 설명과 끈질긴 설득이 큰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날 전북대 국제협력관에서 타운홀 미팅을 마치고, 새만금에서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AI·로봇 생산 연구 투자 협약이 이뤄졌다”며 “이제 전북의 미래는 말이 아니라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재전고창군민회 신년하례회만큼은 빠질 수 없었다”며 향우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자 참석자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다.
심덕섭 군수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고창 만들겠다”
심덕섭 군수는 향우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민선 군정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심 군수는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고창 ▲좋은 기업과 좋은 일자리로 활력 있는 경제 ▲천혜 환경을 살린 온천·관광 1번지 ▲안전하고 따뜻한 동행 복지 ▲미래 인재 육성 ▲존중과 화합의 군민 공동체 등 6개 분야 15대 전략, 80개 과제를 중심으로 군정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 심덕섭 군수(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특히 “향우 여러분과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각계 인사들의 협력이 고창 발전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고 있다”며 “삼성 물류센터 신축,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동훈 회장 “향우회는 정과 신뢰로 이어진 공동체”
오동훈 재전고창군민회장은 신년사에서 “이 자리는 단순한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고향 고창과 전주 향우를 잇는 정과 신뢰의 가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 회장은 “심덕섭 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읍·면장, 그리고 향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 한 해는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향과 향우가 더욱 굳게 이어지는 뜻깊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우회가 서로를 돕고 고향을 돕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자 행사장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 케잌절단식(사진_굿모닝전북신문) |
59년 전통… 전북 대표 향우회로 자리
한편 재전고창군민회는 1967년 7월 전주에 거주하던 고창 출신 향우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단체로, 올해로 59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약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향우 간 친목과 고향 발전 지원, 지역사회 봉사 등을 통해 전북을 대표하는 향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자부심, 그리고 서로를 향한 믿음이 어우러진 자리로, 참석자들은 “향우회가 있는 한 고향은 늘 가까이 있다”는 말을 나누며 늦은 시간까지 정겨운 담소를 이어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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