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고창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고창마켓’이 제4회 고창 벚꽃축제 현장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나섰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고창의 대표 먹거리와 가공식품을 직접 살피고 구매했고, 참여 업체들은 현장 판매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지역 유통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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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마켓, 벚꽃축제 플리마켓 / 고창군 |
고창군 직영 쇼핑몰 고창마켓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석정지구 일원에서 열린 제4회 고창 벚꽃축제 기간 동안 ‘고창마켓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플리마켓은 고창마켓 입점업체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두 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5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단순한 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축제 현장과 지역 농업,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복분자 발사믹 식초와 조청, 한과, 도라지 진액, 수제 요구르트, 블루베리, 김치류 등 고창을 대표하는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이 전면에 배치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벚꽃길을 따라 이동하며 고창 농산물의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했고, 생산 현장과 맞닿은 지역 먹거리의 경쟁력을 체감했다. 봄 축제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부스마다 이어진 설명과 시식, 구매 상담은 고창 농특산물의 상품성과 시장성을 다시 확인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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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마켓, 벚꽃축제 플리마켓 / 고창군 |
특히 고창군은 현장 판매에만 머물지 않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운영에도 공을 들였다. 고창마켓 상품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홍보물품을 증정했고, 고창마켓 로고가 노출되는 거울 포토피켓을 설치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소비자의 자발적 공유를 통해 온라인 홍보를 확장하려는 전략이 현장 마케팅과 맞물리면서 축제의 체감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 농가와 입점업체 입장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 온라인 쇼핑몰 중심으로 운영되던 판매 구조를 축제 현장으로 확장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상품을 눈으로 보고 맛보고 비교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었고, 업체는 현장의 반응을 즉시 확인하면서 자사 상품의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 지역 축제가 단순한 관람 행사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셈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벚꽃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고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창마켓을 중심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온라인·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마켓은 고창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벚꽃축제 플리마켓 운영 역시 계절 축제와 지역 유통 플랫폼을 결합해 현장 소비를 끌어내고, 고창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실무형 전략으로 읽힌다.
축제는 끝났지만, 현장에서 확인된 가능성은 분명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지역 축제의 유동 인구와 연결하고, 다시 온라인 쇼핑몰 유입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가 자리 잡는다면 고창마켓은 단순한 판매 창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실질적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 고창군이 이번 플리마켓에서 보여준 방향성은 분명하다. 지역 농가의 땀과 상품의 가치를 현장에서 증명하고, 그것을 지속 가능한 판로 확대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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