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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안군가족센터, 가족 지원·정신건강 증진 맞손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입력 2026/04/07 11:37
지난 4월 2일 업무협약 체결…취약·위기 가정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통합 서비스 구축 본격화

부안정신건강복지센터-부안가족센터, 가족 지원‧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 부안군

[굿모닝전북신문=최진수기자] 부안군의 가족 복지와 정신건강 안전망이 한층 촘촘해질 전망이다.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안군가족센터가 지난 4월 2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위기 가정에 대한 정신건강 지원과 통합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심리적 어려움과 가족 문제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기로 했다.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안군가족센터가 가족 지원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4월 2일 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가족 지원 서비스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기관 간 협약을 넘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 의지가 공유됐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있다. 양 기관은 취약·위기 가정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협력,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가족 문제와 심리적 어려움이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긴밀히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서비스의 분절을 줄이고 현장 중심의 연계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족센터가 맡아온 가족 관계 회복과 돌봄, 상담 기능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지원 체계가 더해질 경우,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은 보다 빠르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 기관에서 포착한 문제를 다른 기관의 전문 서비스로 곧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은 지역 복지 행정의 효율성과 대응력을 함께 높이는 대목이다.

부안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가족의 안정과 행복은 개인의 정신건강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족 문제를 단순한 가정 내부의 문제로 보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복지 과제로 인식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도 “지역 주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가족과 함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각적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제도보다 먼저 손을 내미는 연결망이다. 이번 협약은 바로 그 연결망을 지역 안에서 더욱 단단히 엮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과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가족의 불안이 곧 개인의 불안으로 이어지고, 개인의 심리적 위기가 다시 가정 전체의 위기로 번지는 현실에서, 이번 협약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무형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부안군이 현장 중심의 연계 복지를 통해 보다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진수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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