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특별자치도청 |
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축산분야 폭염예방 상황실’을 운영하고,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젖소·돼지·닭·오리 등은 고온에 취약한 축종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생산성 저하와 폐사 피해 등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실제 지난해 전국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189만 마리의 가축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북에서는 13개 시·군에서 약 38만 3,000마리의 피해(20.3%)가 났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돼지, 닭을 많이 사육하고 있는 익산·정읍·김제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도는 총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폭염 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8억원)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126억원) ▲축사 내 냉방을 위한 스프링쿨러, 환풍기, 제빙기, 쿨링패드(냉각판) 설치 등 폭염 대응 시설 및 장비 지원(16억원) 등이다.
또한 전기시설 안전 점검을 병행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살수 시스템 설치 ▲환풍기를 활용한 환기 강화 ▲청결한 음수 공급 및 비타민·광물질 급여 ▲분뇨 제거 등 여름철 사양관리 요령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지원사업 정보를 농가에 신속히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반복되면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폭염 대응 요령을 철저히 실천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에 맞게 신속히 대응해 가축 피해 최소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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